남북체육교류협회 아리스포츠컵 원산 축구대회 출범식(사진=SPN)

남북체육교류협회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제6회 아리스포츠컵 원산(평양)축구대회 출범식과 사업 설명회 개최했다.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은 “"체육교류는 남북교류의 가장 효과적인 대화 수단"이라며, “아리스포츠컵이 남북관계 긴장상황 속에서도 남북대화 창구 역할을 지금처럼 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광철 연천군수, 민병희 강원교육감, 이재준 고양시장이 참석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남북체육교류가 ‘남북간에 신뢰가 형성되어있는 유일한 끈’이라고 언급하며, 체육교류가 남북관계 개선을 이끌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지난 2018년 평양에서 개최된 제4회 아리스포츠컵에 교류 목적으로는 최초로 파주 임진각~개성~평양에 이르는 서해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다.

또한 북측선수단 역시 같은해 10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5회 아리스포츠컵 대회에 서해선 육로 방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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