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총 부지면적은 5만여㎡에 두개의 스키주로와 정각, 봉사건물, 수원지 건설"

강계스키장 건설현장(사진=조선의 오늘)

북한이 자강도 강계시에 스키장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인 아리랑은 지난 7일 "새로 건설되는 스키장은 총 부지면적은 5만여㎡에 두개의 스키주로와 정각, 봉사건물, 수원지, 주차장이 있다"고 소개했다. 

기본스키주로에서는 스키선수들과 어른들을 비롯해 비교적 스키를 잘 타는 사람들이 타게 되고 초급스키와 썰매주로에서는 처음 스키를 배우는 청소년학생들이 스키를 배우고 썰매를 타는데 이용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지휘부 김성일 참모장은 "이번에 강계시내 돌격대원들이 450㎥의 수원지를 새롭게 건설하고 배수로 건설과 배관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또 "스키장에는 겨울철에 눈이 오지 않아도 수원지의 물을 뽑아 눈을 만들고 눈포로 스키장에 눈을 쏘아주며 눈다짐기로 다짐작업을 해서 스키를 타는데 아무 불편이 없고 여러가지 경기도 손색없이 진행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계스키장은 크게 두개로 나눠져 있기때문에 스키장에 올라가는것도 서로 다른 형식으로530m로 된 기본스키주로는 끌림식삭도를 타고 정각까지 올라가게 돼있고 초급스키와 썰매주로꼭대기에는 수평승강기를 타고 올라가게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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