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의 북한 인권 관련 회의 모습(사진=UN)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미국과 캐나다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단체의 대북 인도지원사업 물자 반입을 승인했다.

대북제재위는 24일 기독교 계열 구호단체인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MCC)가 제출한 대북 물품 반입 계획은 제재 면제사업으로 인정받았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대북제재위는 이달 14일부로 물품 반입을 허가했으며 제재 면제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이에 따라 MCC는 북한 강원도·평안남도·황해북도 지역의 소아병원에 식수 필터, 위생용품 키트, 유아용품, 의료용품 등 모두 10종의 물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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