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I 로고(사진=IPI)

국제언론인협회(IPI)는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쓴 미국 블룸버그 통신 기자에 대해, 한국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매국 행위라며 비난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IPI는 보도와 관련해 특정 기자에 대해 '매국 행위’를 한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어느 곳에서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특히 한국 같은 민주주의 국가는 더욱 그렇다고 20일 VOA에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기자의 역할이 정부의 ‘응원단원’이 아니라 공익 사안에 대해 독립적이며 비판적으로 보도하는 것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IPI는 또 기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이 같은 공격은 기자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선동적인 발언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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