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사진=VOA)

영국과 독일 외무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 측은 "리처드 무어 외무부 정책국장이 독일과 프랑스의 고위 외교관리와 함께 19일 런던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로부터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며 이같이 RFA에 밝혔다.

그러면서 "영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도 이날 수잔 바우만 독일 외무부 군축·군비통제 국장이 런던에서 비건 대표와 회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향한 외교적 과정에 북한이 확실하게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그러나 비건 특별대표가 런던을 방문해 영국과 독일, 프랑스 측 카운터파트 만났는 것 이외에 추가로 밝힐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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