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아시아 에너지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시아 7개국(피지, UAE,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투르크메니스탄, 호주)의 정부, 공공기관 인사와 국내외 에너지 유관 기관, 기업, 학계 등에서 에너지 전문가 약 200여명 참석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3개 세션에 걸쳐 아시아 전력 산업 및 에너지 플랜트, 신재생에너지 산업,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현황과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Hasmukh Patel 피지 전력청장, Sayed Fawad Ali UAE 에너지부 국장, U Htet Shan Phyo 미얀마 석유가스공사 과장이 자국의 전력산업 현황 및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Pham Huong Giang 베트남 산업통상부 재생에너지과 부과장과 Nabih Fakri Matussin, 브루나이 국립에너지연구소 재생에너지·기후변화팀장이 자국의 태양광·폐기물에너지 현황 및 프로젝트를 소개하게 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Gulnara Mergenova 주투르크메니스탄대한민국대사관 에너지·인프라 전문관, 허준 주호주연방대한민국대사관 에너지·인프라 전문관, Nguyen Thanh Ha 주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에너지·인프라 전문관이 현지의 에너지 시장 동향과 입찰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세미나 개최 다음날인 20일에는 우리 기업인들과 해외 발표자들간 개별 면담을 주선, 기업 현황 소개와 현지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가 아시아 국가들과 에너지 인프라, ICT,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의 하나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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