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도 움직임 포착 안돼"

영변 핵시설 단지 최근 모습(사진=38노스)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5일(현지시간) 상업 위성사진 분석을 토대로 북한 영변 핵단지에서 가동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이날 "최근 북한 영변 핵과학연구센터를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보면 5MW(메가와트)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로에서 가동 중이라는 분명한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핵시설 옆 구룡강에서는 강을 따라 곳곳에서 준설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크레인과 굴삭기도 종종 목격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라늄농축공장에서는 흰색 트레일러로 보이는 물체가 지난달 11일에서 22일 사이에 서쪽 끝부분에 도착했으며, 현재도 그 자리에 있다고 덧붙였다.

38노스는 최근의 상업 위성사진을 근거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도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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