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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캄보디아 공식일정 시작…오늘 비즈포럼서 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캄보디아에 도착한 모습(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국빈방문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양국 정상회담과 비즈니스포럼, 국빈만찬 등에 참석한다. 비즈니스포럼에서는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왕궁에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이 주최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다. 한국정상으로서 양자 차원의 캄보디아 국빈방문은 10년만인 만큼 이번 환영식은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준비된 것으로 알려진다.

환영식 후 문 대통령은 시하모니 국왕과 환담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가 우리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얼마나 중요한 국가인지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올해 말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또 이 회의를 계기로 열릴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 독립기념탑, 시하누크 전 국왕 추모동상에 헌화한 뒤, 훈센 총리와 캄보디아 총리실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전날(14일) 훈센 총리 측 제안으로 이날 정상회담과는 별도로 부부 친교만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후에는 훈센 총리와 함께 양국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으로 문 대통령은 훈센 총리 주최로 오찬을 겸해 열린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날 포럼은 '아세안의 신흥국 캄보디아, 한-캄보디아 공동번영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위해 양국이 노력해야할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특히 북한과 가까운 캄보디아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다면 아시아 역내 경제협력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언급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시하모니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뉴스1>  

조문정 기자  moonjeong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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