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빛자동추적형발전체계(사진=조선의 오늘)

유엔 산하 지구환경기금(Global Environment Facility)은 올해도 북한에 대한 지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구환경기금 측은 "현재 북한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 없다"면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북한의 환경보존과 개발 사업들을 지원한 이후 13년째 북한에 대한 지원 사업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RFA가 전했다.

지구환경기금 측은 "북한이 긴급 지원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고 해당 정부로부터 지원 요청도 없었기 때문에 지원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이 제안하는 환경기준 도입을 위한 1997년 4월 첫 지원부터 2005년 평안북도 철산군에 소형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지원까지 8개 사업에 총 350만 달러를 지원했다.

지구환경기금은 유엔개발계획(UNDP)과 유엔환경계획(UNEP) 그리고 세계은행(World Bank) 등 3개 기관에 의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가난한 나라의 환경분야 투자와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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