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출타자-원양어선 선원 제외한 선거자명부 등록된 전체 선거자들 투표 참가"

최고인민회의 선거 관련 선전 사진(사진=조선의오늘)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에서 다른 나라에 가있거나 먼바다에 나가 일하고 있는 선거자들을 제외하고 선거자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들이 투표에 참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10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가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철저히 준해 진행됐다“며 ”전국중앙선거위원회의 오후 6시 현재 선거결과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전국의 구선거위원회들에서는 해당 선거구에 등록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들에 대한 투표결과를 확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거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김책공업종합대학에 꾸려진 선거장에 도착해 제10호구 제40호분구 선거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선거표를 받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인 홍서헌에게 투표했다"고 전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해당 분구들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들에게 투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당과 군부, 내각의 권력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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