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 대의원후보자 추대 대회(사진=노동신문 자료)

북한 당국이 3월10일에 있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앞두고 주민 이동을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7일 “요즘 최고인민회의 선거와 관련해 기관, 기업소들과 인민반들을 통해 모든 주민들을 선거에 100% 참가시키기 위한 조직동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RFA에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 날에도 선거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주민 통제가 있었지만 이번 통제조치는 과거에 비해 아주 엄격하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또 ”동상이나 선거장(투표소)에는 보안서와 보위부의 경비 인력과 각 기관, 기업소, 인민반들에서 나온 노농적위군과 주민경비성원들이 대폭 증강되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