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 유치원 아이들이 두유를 마시는 모습(사진=퍼스트스텝스)

미국 남부 텍사스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종교단체 ‘텍사스 뱁티스트 멘(Texas Baptist Men)’이 북한에 콩 180톤을 지원했다.

미국 침례교 인터넷 소식지인 ‘뱁티스트 스탠다드’는, 지난 달 ‘텍사스 뱁티스트 멘’ 관계자가 직접 북한을 방문해 콩을 전달하고 분배상황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가 지원한 콩은 북한 전역에 있는 고아원과 학교, 그리고 병원 등에 전달됐으며, 지원된 콩은 두유 및 각종 콩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져 주로 어린이들에게 공급된다.

이번에 전달된 콩은 이 단체가 직접 마련한 120톤과 미주 한인 단체인 KASM 달라스 지국이 기증한 60톤을 합친 분량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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