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호스텔 베를린’ 내부(사진=자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해 공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 대사관 소유 건물의 불법 임대 행위를 지적한 독일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불법 임대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린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공관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시티호스텔 베를린’(Cityhostel Berlin)이란 숙박업소가 여전히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밝혔다.

이 업소 직원은 "현재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지만, 계속 영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폐쇄 일정은 모른다"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단은 지난해 4월 공개한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이 독일 등에서 불법 임대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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