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본격 시작된 가운데 북한 선전매체가 김정은 위원자의 신년사를 거론하면서 북미관계도 남북관계처럼 대전환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17일 '조미(북미)관계에서도 북남관계처럼 대전환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해 남북 관계 진행상항을 들면서 ”호상(상호)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서 옳바른 협상자세와 문제해결의지를 가지고 임한다면 반드시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에 가닿게 된다는 것 을 확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매체는 ‘북한은 이미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는데 대하여 내외에 선포하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실천적조치들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의 이러한 원칙적 입장과 실천행동은 정세국면전환을 위한 일시적인 방책이 아니라 조선반도(한반도)의 비핵화목표를 견지하고 6. 12조미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하려는 결연한 의지가 반영돼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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