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 생일을 맞은 시내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자료)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들어선 군중들은 인사를 올렸고 만수대 언덕 등 각지에 있는 동상에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 인민군장병들이 경모의 정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평양의 제23차 김정일화축전장과 각 도에는 김정일화전시회가 열렸으며 중앙과 지방의 극장들에서 경축공연들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각지 학생소년들이 조선소년단에 입단하기도했다.

이밖에도 각지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서도 예술소품공연들이 진행되고 평양에서 체육경기들이 벌어져 명절분위기를 이채롭게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만경대유희장, 문수물놀이장,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을 비롯한 평양의 문화휴식터들에서 주민들이 명절을 즐겁게 보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김정일 위원장 생일을 즈음해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16일 경축연회를 열었다.

이날 연회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과 정부의 간부들, 우당위원장, 성, 중앙기관, 무력, 시급기관 일꾼들, 공로자들이 참석했다.

광명성절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16일 각지에서 진행됐으며, 광명성절경축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1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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