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농적위군지휘성원열성자회의(사진=노동신문)

북한 전국노농적위군지휘성원열성자회의가 11일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전국노농적위군지휘성원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을 리만건동지가 전달했다. 그러나 서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는 박봉주 내각총리와 최부일 인민보안상, 리만건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능오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을 비록한 노농적위군 각급 지휘성원들관 연관부문 일꾼들이 참석했다.

또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과 무력부문 일꾼들도 참석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리영래 부장이 보고를 통해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 김정은 위원장의 명령일하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며 당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결사관철해 나갈데 대해 말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노농적위군창건 60돌 되는 뜻깊은 올해에 소집된 이번 회의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주체적인 민간무력건설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민방위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노농적위군을 조국수호, 향토방위의 믿음직한 혁명적 무장력으로 더욱 강화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노농적위군 회의를 연 것은 창설 55주년이던 2014년 이후 두 번째다.

노농적위군은 노동자·농민·사무원이 직장이나 행정단위 별로 편성된 조직이며, 북한 주민의 약 4분의 1 규모인 570만여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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