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건군절 경축 공연을 관람하면서 엄지척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TV)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인민군 창건 71주년을 경축 공연을 관람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만족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선중앙TV가 9일 방영한 25분 분량의 영상에는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무대 맞은편 2층에 마련된 귀빈석의 자주색 소파에 앉아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건군절 기념 공연 모습(사진=조선중앙TV)

김 위원장 부부는 소파에 나란히 앉아 공연을 보면서 박수를 치거니 난간에 팔을 기대어 공연애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고 리 여사도 노래 가사를 따라부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이 적극 권장한 '우리의 국기'를 다시 한번 불러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소개된 '우리의 국기'는 북한이 올해 신년에 공개한 노래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월 1일자 지면에는 김 위원장의 친필 서명이 담긴 악보가 실리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 위원장 부부 오른쪽에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1인용 소파에 앉아서 공연을 함께 관람하면서 김 위원장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리수용·김평해·태종수·오수용·김영철 부위원장 등 당 주요 간부들이 2층에서 관람했고 군 주요 간부들도 함께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