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 기자회견(사진=뉴스1)

장휘국 광주 교육감이 오는 12~13일 방북해 북측 조선 교육문화 직업동맹 관계자들과 남북 교육교류 사업을 논의한다.

통일부가 8일 민간단체인 '새해맞이 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남북 새해맞이 행사를 위한 방북을 승인함에 따라 장 교육감이 12∼13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교육계를 대표해 참석한다.

광주시교육청이 연초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발송한 제안서에는 남북 역사 교원·전문가로 공동 조사단을 구성해 학생 독립운동 자료 교환, 공동 조사와 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9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동 발표하며 평양 역사문화 견학단 파견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오는 11월 3일 학생 독립운동 90주년 기념일을 맞아 남북 공동기념행사와 남북 고교생 축구대회, 학술회의를 여는 계획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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