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온정리 관광 시설단지 전경(사진=SPN)

정부는 현대아산이 오는 8∼9일 금강산에서 개최할 예정인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방북 계획을 승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승인한 방북 인원은 배국환 사장 등 현대아산 임직원 22명으로 북측이 행사에 동의해옴에 따라 개최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금강산관광 재개와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아산 임직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해 기념식과 기념 만찬 등의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도 오는 12∼13일 총 260여명이 금강산으로 방북해 북측 관계자들과 새해맞이 행사를 하겠다며 통일부에 방북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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