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친선 예술단 방중 환영행사(사진=조선중앙통신)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예술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23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리수용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예술대표단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의 초청에 따라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23일 오후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평양역에서 열린 환송 행사에는 김기남·김여정·권혁봉·리창근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리진쥔(李進軍) 주북한 중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7년 10월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당 부위원장에서 밀려난 데 이어, 지난해 4월 제13기 6차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에서 탈락한 김기남이 모습을 드러내 복귀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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