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 시작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 (사진=백악관)

취임 2주년을 맞이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무기 실험 중단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이 긍정적인 변화였다고 자평하면서 유엔 제재를 통과시키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백악관은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맞아 발표한 ‘경과 자료(Fact sheet)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의 시작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고 VOA가 전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 이후 두 정상이 서한을 주고 받았으며, 양국의 고위급들도 만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들로 인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했으며, 한국전쟁 포로와 실종자들의 유해도 미국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회담 이전에는 북한에 대한 역사적인 유엔 제재를 통과시키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이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북한은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한 차례의 핵 실험을 감행했다. 이에 대응해 유엔 안보리는 2017년 한 해에만 4건의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했다.

이후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했으며, 다음달 2차 회담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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