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관계자 "울산에 맞는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 적극 모색"
울산시가 18일 오전 ‘2019년 제1차 울산광역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이하 남북교류위원회)’를 개최해 남북교류협력추진단 구성을 논의하고 남북교류협력 신규사업을 제안했다.
남북교류협력추진단은 단장을 포함해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거나 위원회 업무를 능률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시장이 위촉 또는 임명한다.
추진단은 △남북교류협력방안에 대한 자료수집과 조사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발굴과 기획 △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의 사전 검토와 조정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북 제재 등 여러 여건으로 대북교류사업이 아직 구체적으로 추진되진 않았지만, 향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 남북교류와 인도적 지원을 통한 남북경제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울산에 맞는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울산시는 남북평화협력시대에 대비해 울산에 적합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전문가, 학계 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명으로 ‘남북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조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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