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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영철 방미에 맞춰 새 미사일방어전략 공개MDA "가장 큰 우려 요인은 중국과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미 백악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워싱턴DC에 도착하는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타곤에서 새 미사일 방어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 발표 시점이 미묘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발표될 미사일방어검토(MDR) 보고서는 적의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하기 위한 우주기반 센서층과 요격기를 우주에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우주에 배치된 센서로 중국과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격추하고 신형 F-35 스텔스 전투기에 미사일을 장착해 북한과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구상도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북한과 이란이 탄도미사일 생산에 진전을 보이고, 러시아와 중국이 극초음속 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다.

미 미사일방어국(MDA)은 16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MDR 실행 요약본을 공개하며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꼽았다. 이 미사일은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기존 MD 시스템으로 요격할 수 없다.

보고서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도 주목하며, 특정 궤도를 도는 우주선에 센서를 집중 배치해 우주에서 탄두를 직접 파괴할 수 있는 우주 기반 요격 시스템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형 F-35 스텔스 전투기에는 북한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요격 미사일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WP는 "한반도 비핵화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북한의 미사일을 격추할 방법이 포함된 보고서를 공개하는 게 맞느냐를 두고 국방부 내에서 의문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MDR 보고서는 1년 가까이 발표가 미뤄져 왔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김영철 부위원장과의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기선 제압을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뉴스1>

 

조문정 기자  moonjeong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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