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기대되는 대화 시작"

펜스 부통령(사진=페이스 북)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한에 비핵화 조치를 밟을 것을 촉구했다.

펜스 부통령은 16일 미 국무부 청사에서 해외주재 미 대사 등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기대되는 대화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VOA 가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여전히 미국인들과 역내 동맹을 위협하는 핵 무기를 폐기하기 위한 북한의 구체적인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이 직면한 ‘불량국가 집단’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다만 이란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칭하고, 쿠바와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등을 독재국가로 묘사한 것과 달리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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