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오전 11시 30분쯤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최 부상은 취재진이 행선지를 묻자 “스웨덴 국제회의에 참석한다”고만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북미 간 1.5트랙(반민 반관) 접촉 장소로 자주 활용됐던 스웨덴에 핵 협상 실무자인 최 부상이 방문하는 것이므로 이번 방문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북미 접촉이 있을지 주목된다.

북한과 미국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이번 주에 고위급 실무회담을 열고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