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의 대중국 수출액 2억1천만 달러, 수입액은 21억8천만 달러"

압록강대교(사진=SPN)

북한이 지난해 중국과의 무역에서 사상 최대의 적자를 냈다고 VOA가 전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해 북한의 대중국 수출액이 2억1천만 달러, 수입액은 21억8천만 달러라고 밝혔다.

북한의 무역수지 적자가 19억 7천만 달러에 달해 두 나라 무역 규모가 공개되기 시작한 1998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도에 16억 7천만달러의 적자폭으로 기록을 갱신했던 북한이 1년 만에 3억 달러의 적자를 더하면서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더욱 악화됐다.

북한과 중국의 무역이 크게 줄어든 건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국제사회 대북제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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