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청와대)

청와대는 10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결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김 위원장의 7일부터 나흘간 이뤄진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견인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위원들은 또 남북·북중·북미 간 고위급 교류와 비핵화 협상이 선순환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이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의와 관련한 진행 상황도 논의됐다.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조명균 통일·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이상철·남관표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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