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현시점에서는 부적절"

맥 손베리 하원 의원이 미국 헤리티지재단에서 연설하는 모습(사진=헤리티지재단)

한미 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해결될 수 있다고 미국 하원 군사위 중진 의원이 밝혔다.

지난해까지 하원 군사위원장을 역임했던 손베리 의원은 8일 미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RFA가 보도했다.

맥 손베리 미 하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는 또 "지금까지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지 못 했다"며,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이 현시점에서는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손베리 의원은 지난해 6월 하원 군사위원장으로 있을 당시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중단과 관련해 ‘한미 간 연합훈련은 중요하지만, 미북협상의 진전을 촉구하기 위한 명목으로 중단해도 좋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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