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돈 오트곤바야르 워싱턴주재 몽골대사(사진=VOA)

몽골은 극심한 겨울 추위로 인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욘돈 오트곤바야르 워싱턴주재 몽골대사가 밝혔다.

오트곤바야르 대사는 9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나라로서 몽은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관계 진전을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VOA에 말했다.

오트곤바야르 대사는 “몽골이 평양에서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도 있고 몽골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여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지만 안타깝게도 혹독한 겨울 날씨 때문에 2차 정상회담 장소로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CNN’은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가 회담 개최 후보지들을 사전답사 했다"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몽골, 하와이, 남북한 사이 비무장지대(DMZ) 등을 잠재적 후보군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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