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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중산층 수준은?..."달러 사용 정도에 따라 달라""평양에서는 4명 가구가 한달에 100달러 소비하는 수준이면 괜찮게 사는 계층"
평양제1백화점 내부 (사진=러시아대시관)

유엔의 대북제재로 인해 북한에 중간층(중산층)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탈북해 남한에 정착한 한 무역간부 출신 탈북민은 “북한에서 외화를 얼마나 쓰는 가에 따라 계층이 달라진다”면서 “평양에서는 4명 가구가 한달에 100달러를 소비하는 수준이면 괜찮게 사는 계층에 속한다”고 RFA에 말했다.

이 탈북민은 "평양에서는 한달에 100달러 정도 쓰면 괜찮게 사는 집이고, 조금 잘먹고 잘살자고 하면 200달러, 아주 잘사는 사람들은 500달러를 쓰는 집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에서는 미화 50달러 이상 쓰는 사람을 중간층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에서 말하는 중간층은 비록 부유하지 않지만, 쌀밥을 그럭저럭 먹는 수준”을 말한다.

이어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속에서도 돈많은 사람들은 외화식당과 외화로 운영되는 사우나 등을 이용하고 최신형 한국산 판형 텔레비전과 냉장고 등을 밀수로 들여와 꺼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달에 10달러로 내외로 사는 사람들은 강냉이 등 잡곡으로 연명한다”면서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에는 부익부 빈익빈이 확실하게 구별됐다”고 주장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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