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해야"

김정은 위원장이 2019년 신년사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북한 선전 매체들이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 발표 이후 남북 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 대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6일 ‘북남관계개선의 덕을 실지로 볼수 있게 하자면’라는 글에서 “지난해 한해동안 세차례의 북남수뇌(정상)상봉과 회담이 진행된 것은 전례없는 일이며 이것은 북남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남사이에 민족적화해와 통일열기가 뜨겁게 고조되고 여러 가지 장애와 난관을 과감하게 극복하면서 철도, 도로, 산림, 보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들이 추진돼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디딘 것은 그에 대한 입증이 된다”고 지적했다.

ㄱ러면서 “이러한 현실에 맞게 올해에도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부응하여 북남관계를 발전시켜나가자면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민족끼리'는 7일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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