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국기 악보와김정은 위원장 친필(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새해를 맞아 김정은 위원장이 널리 보급하도록 지시한 ‘우리의 국기’ 노래 배우기가 한창이다.

노동신문은 1월1일자 3면에 새로 창작한 ‘우리의 국기’를 소개하면서 김 위원장의 친필 서명과 악보를 실었다.

김 위원장은 악보 위에 "노래가 대단히 좋다. 전체 인민의 감정이 담긴 훌륭한 노래 창작한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만족하게 생각한다. 널리 보급할 것. 2019.1.1." 이라고 썼다.

노동신문은 이어 지난 4∼5일 이틀 연속 지면에 기사를 게재하고 이를 접한 각계의 반응을 소개했다.

노동신문은 6일 ‘국기와 나’ 라는 제목의 “수필에서 "국기와 함께 흘러온 아름답고 잊지 못할 추억들이 물밀어온다“고 소개했다.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김대성 위원장은 기고한 글에서 "우리의 투쟁과 생활은 국기와 하나로 잇닿아있다"고 말하고, 피바다가극단 김경민 부총장은 "국가제일주의가 구현된 명곡"이라고 했다.

북한이 국기를 찬양하는 신곡을 창작한 것은 최근 들어 '국가제일주의'를 앞세우는 김 위원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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