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원에서 연구사들이 연구하는 모습(사진=조선의 오늘)

북한이 올해에 이룩된 주요과학기술성과로 화력발전소에서 중유를 쓰지 않고 전력생산을 정상화할 수 있는 산소에 의한 미분탄착화기술도입과 의약품생산 및 품질관리기준에 부합되는 통합생산체계구축 등을 꼽았다.

북한의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31일 “북한에서 올해 많은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해 나라의 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했다면”서 “양묘장에서 나무종자선별과 파종공정에 필요한 설비들의 도입 등 경제적 효과성이 큰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또 “빛섬유레이자절단기(광섬유레이저절단기), 새형의 다기능경사그물초지기와 같은 첨단설비들을 개발하고 고무와 비누공업, 양어와 축산업발전에서 나서는 많은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석탄연구원, 농업연구원 등 교육, 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연소모형주조공정설비들과 국가통합전력관리를 위한 전력지리정보체계, 새형의 풍력양수기와 벼종합수확기 개발을 비롯해 현실적 의의가 큰 연구성과들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파견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은 보일라계통들의 자동화에 필요한 PLC장치들과 실시간분석체계, 자체의 분산형조종체계 등을 개발해 전력생산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도 나가 비콕스제철법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강철증산의 기술적담보를 마련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금성뜨락또르(트렉터)공장과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의 기술자들은 여러 단위 과학자들과 함께 수백건의 기술혁신안들을 연구완성하고 새로운 지구, 장비들을 설계제작해 뜨락또르와 자동차생산계획을 수행하는데 이바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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