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미꾸라지 종어장(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수산연구원 중앙양어연구소를 준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연구소에는 양어과학연구사업을 첨단기술에 의거해 진행할 수 있는 육종연구실과 자원조사연구실, 양어못, 양어시험장 등이 꾸려져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개건 현대화된 중앙양어연구소 준공식이 25일에 진행됐으며, 리용남 내각부총리와 관계부문,중앙양어연구소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최근 평양시에서는 청년두단종어사업소에 미꾸라지종어장을 현대적으로 건설했다.

통신은 건축면적이 천수백㎡인 이곳에서는 해마다 수 백만마리의 우량품종의 새끼미꾸라지를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종어장에는 가운데에 새끼고기수조들을, 그 주위에 알깨우기수조들을 배치하고 조종실, 혼합수조, 여과 및 기계실, 배전반실 등 보조건물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지열을 이용하는 냉난방기술을 받아들여 사계절 알낳이와 새끼고기기르기를 할수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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