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교류를 위한 실무적 문제 협의하고 공동보도문 채택"

남북체육회담(사진=MBC 캡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2차 남북 체육분과회담이 전날 개최된 사실을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북남체육분과회담이 14일 북남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북측에서 원길우 체육성 부상, 남측에서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회담에서 쌍방은 2020년 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 공동진출과 2032년 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 북남 공동개최 유치를 비롯하여 체육 분야에서의 협력교류를 위한 실무적 문제들을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였다"고 덧붙였다.

전날 체육분과회담에서 남북은 내년 2월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공동으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등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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