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보건의료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남북간 인플루엔자 관련 정보를 시범교환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향후 정기적으로 인플루엔자 정보를 교환하고, 기타 감염병 정보도 교환하는 방안에 대해서 협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향후 구체적인 사항은 문서교환방식으로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7일 보건의료 분과회담 후속 회담으로 우리 측은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 3명이, 북측은 김윤철 보건성 국장 등 3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