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 브리핑 중인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사진=통일부)

통일부가 12일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연내에 갖고자 한다는 데 남북이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과 관련해 "북측과 현재 협의 중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측에) 기본 계획을 전달한 바가 있다”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협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그렇게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또 “동해선 철도 공동조사는 지난 12월 8일부터 해서 오늘이 5일째”라며 “4일간은 강원도 함경남도 지역을 조사했고 오늘부터는 함경북도 지역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은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경의선 북측 구간(개성~신의주)을 조사했으며, 8일부터 동해선 북측구간(금강산역~두만강역)을 조사하고 있다. 동해선 철도 공동조사는 17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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