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시 지카바이러스 예방 대책 회의(사진=메아리)

남북은 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염병 정보 시범교환을 위한 보건의료 실무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남측에서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한 대표 3명이, 북측에서 김윤철 보건성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 3명이 각각 참석한다.

양측은 동절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정보를 시범교환하고, 내년도 감염병 정보교환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은 지난 11월 7일 남북보건의료 분과회담에서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우고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 교환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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