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하원 외교 위원장(사진=RFA)

미국 하원에서 11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안(H Res. 1149)이 채택됐다고 RFA가 전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결의안은 한미동맹이 동북아시아 역내 안정과 양국 안보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한미 간에 공유하는 광범위하고 뿌리깊은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문화적 결속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로이스 위원장은 이날 표결에 앞선 성명을 통해 자신이 의정 활동 중 최우선 순위 중 하나가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올해 정계 은퇴를 선언한 로이스 위원장은 미국은 한국이 사드 탄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으로 인해 중국에 의해 부당하게 대우받았을 때 한국을 지지했으며, 한국·미국·이웃 동반자 국가들에 대한 북한의 심각하고 즉각적인 위협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기 위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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