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전환기의 새로운 남북관계 정착 방안’ 정책건의안 채택

민주평통 사무처 전경(사진=민주평통)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덕룡, 사무처장 황인성)는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8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김덕룡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국내․해외부의장(25명) 및 분과위원장(10명) 등 운영위원 49명과 상임위원 등 민주평통의 핵심 간부위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회의에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으로부터 ‘남북관계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정부측 보고가 있게 되며, 민주평통의 전체 상임위원과 일반국민, 통일문제 전문가, 지역 자문위원 등의 현장의 통일여론을 폭넓게 수렴한 정책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정책건의안은, 올 한해 비핵평화를 위해 추진한 성과와 과제를 평가하고, 2019년 대북․통일정책 추진 여건을 전망하면서, 󰡔한반도 대전환기의 새로운 남북관계 정착 방안󰡕에 관해 대북분야/대외분야/대내분야로 구분하여 7가지의 정책과제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과 한반도 평화국면 지속, △남북 군사합의 이행을 가속화하여 비핵화 촉진을 견인, △대북제재 완화 이후 새로운 남북관계 비전과 로드맵 수립, △비핵화-상응조치의 교환 촉진을 위한 창의적 중재안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남북 합의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 체계의 구축,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견인, △한반도 평화에 대한 소통과 공감확산 노력 경주 등을 담은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