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강 문화체육부 제2차관(오른쪽)이 지난 11월 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체육분과회담 시작에 앞서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오는 14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개최한다.

통일부는 10일 “남과 북이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12월 14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7일 우리 정부가 대북통지문을 통해 제의하고 북측이 8일 우리 측 제의를 수용해 성사됐으며, 회담의 주요 의제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 공동진출과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 등이다.

우리 측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북측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수석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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