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윌즈바크 주한미군 부사령관(사진=주한미군)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제199차 회의가 11일 개최된다.

외교부는 7일 “합동위원회 제199차 회의가 우리 측 위원장인 김태진 외교부 북미국장과 미측 위원장인 케네스 윌즈바크 주한미군 부사령관 주재하에 11일 오후 2시 평택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주한미군 사령부 평택 이전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SOFA 합동위 회의이다.

외교부는 “주한미군과 우리 지역사회 간 조화롭고 호혜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를 반영해 처음으로 평택시청에서 개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12월 제196차 합동위는 용산 미군기지에서, 2016년 11월 제197차 SOFA합동위는 외교부에서, 2017년 11월 제198차 SOFA합동위는 용산 미군기지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주한미군 평택시대 준비, ▵용산기지의 순조로운 반환을 위한 협력, ▵SOFA 운영의 투명성 제고, ▵주한미군기지 환경문제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 1년간의 SOFA 운영 개선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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