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망에 연결한 모습(사진=38노스)

북한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평양에서 내부 인트라넷에 접근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서비스 '미래'를 개발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38노스는 5일 이 매체를 인용해 "‘미래’라고 불리는 서비스는 평양 중앙부에서 가동 중이며, 북한의 옥외 Wi-Fi 서비스가 언급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에서 운영되는 두 개의 셀룰러 네트워크와 함께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평양거리에서 설치된 와이파이 기지국(사진=38노스)

지난 10월 21일에는 만경대해양기술교류사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태블릿PC '대양 8321'을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노동신문과 과학기술전당 홈페이지 등에 접속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38노스는 이 태블릿PC는 맞춤형 브랜딩을 사용해 중국 OEM 공급 업체로부터 구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조선중앙TV는 는 미래망 심을 따로 꽂아 사람들이 국가망 열람에서 편리함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중앙TV는 Wi-Fi 기지국처럼 보행자 구역 위에 설치된 한 쌍의 안테나를 통해 사용 중인 서비스를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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