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체육회담 모습(사진=통일부)

남북이 내년 2월 중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방문해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의사를 전달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5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남북이 2월 15일 IOC를 방문해줄 것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과 함께 남북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가 IOC를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해당 방문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고 개막식에 공동입장하는 문제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남북은 지난 2일 체육 분과회담을 열고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 서신을 IOC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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