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김 미국 중앙정보국(CIA) 코리아센터장-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만날 계획 없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가정보원은 5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정해진 게 없다. 김 위원장의 답방은 북미 대화와 연동돼 있어 (북미 대화) 진행상황과 함께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또 지난 3일 북미 판문점 접촉에서 앤드루 김 미국 중앙정보국(CIA) 코리아센터장과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만나지 못했다는 보도에 대해 "양측이 만나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처음부터 만날 계획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원과 미국 CIA는 북한의 누구를 만나는지, 그리고 미국의 입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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