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이 연합훈련하는 모습(사진=공군)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실시되는 공군의 전투준비태세종합훈련에 대해 "북남 사이의 군사적 신뢰 조치들과 현 북남 화해국면에 역행하는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4일 '남조선 공군의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쪽 언론 보도를 인용해 "10개 전투비행단의 F-15K, KF-16 전투기들을 비롯한 공군의 주력기들이 투입되어 5일간에 걸쳐 군사연습을 벌이게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군의 이번 훈련은 매년 12월 해온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를 올해는 실시하지 않기로 한 데 따른 보완 차원에서 이뤄지는 한국 공군의 단독훈련이다.

북한 매체들은 최근 우리군의 크고 작은 훈련에 대해서도 비난하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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