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민 720여 명과 토론...현장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 적극 반영

서울시가 4일 오후 2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각계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와 공동 주관한다.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서울~평양 간 남북교류협력사업,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서울시민의 생활 속 실천과제를 주제로 서울시민 720여 명이 토론한다.

서울시는 "‘서울-평양 포괄적 교류협력사업’ 10대 과제에 대해 현 단계에서 우선 추진할 사업이 어떤 사업인지 토의하고 현장투표도 진행된다"며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을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은 ‘약속의 시간’에 원탁회의를 통해 서울시민이 도출하고 합의한 사항들에 대해 서울시와 민주평통, 시민사회 차원에서 어떻게 정책으로 이어 나가고 실천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는 한반도의 공동번영과 평화공존을 위해 집단지성을 통해 중지를 모아가는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여정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 도시 간 다방면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남북 간에 신뢰가 쌓이고, 신뢰를 기반으로 구축된 평화체제를 통해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 평화를 실현할 물꼬를 서울시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서울시가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서울-평양 도시교류』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대토론회

□ 일 시 : 2018. 12. 4(화) 14:00 ~ 16:40(2시간 40분)

□ 장 소 :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광진구 능동로 209)

□ 주 제 : 「한반도 평화·번영, 어떻게 추진 할 것인가?」

□ 주 최 :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21개 단체)

□ 주 관 : 서울특별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

□ 참 석 : 720여명(시민사회, 시민, 대학생 등)

□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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