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제재 영향으로 2018년 3분기 홍콩의 대북 노적 교역액이 전년 동기대비 5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홍콩무역관 집계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홍콩의 대 북한 총 교역액은 1,254만 홍콩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5% 감소했다.
대북 수입액 역시 2013년 이래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2018년 3분기는 수입액이 500홍콩달러(약 71,000원) 미만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 가까이 줄었다.
2018년 3분기 누적 대 북한 수출 품목 중 담배가 1,067만 홍콩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전자기기·음향·영상설비·부분품(142만 홍콩달러), 기타제품(30만 홍콩달러)이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안윤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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