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생수' 기존 운송경로(좌)와 경의선을 이용한 운송경로(우)(사진=한국철도공사)

북한 철도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베이징대표처가 경의선을 이용해 중국에서 생산된 '백두산 생수'를 한국으로 운송하는 시범사업 구상을 공개했다.

저우퉁(周彤) 한국철도공사 베이징대표처 과장은 30일 중국 선양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회 한국-중국 동북3성 경제협력포럼에서 '한중간 철도화물 시범운송 협력방안' 특별발표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저우 과장은 "향후 한국과 중국을 잇는 컨테이너 화물열차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라면서 "한국에서 판로가 넓은 백두산 생수를 시범 품목으로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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