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위원장(사진=민화협)

남북 민화협은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강제동원 피해자 공동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4개항에 합의했다.

남북 민화협은 지난 26일과 27일 중국 선양에서 실무접촉을 통해 4개항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7월 18일 남북민화협이 합의한 ‘조선인 유골송환 남북공동추진위원회’를 ‘강제동원 진상규명을 위한 남북공동추진위원회’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제동원과 관련한 군인. 군속, 노무자, 징용, 징병, 근로정신대 등에 대한 토론회와 공동조사사업들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민화협의 ‘겨레의숲’을 본격 가동시켜 산림협력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사회문화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남북 민화협은 합의사항 추진을 위한 실무사업들을 금강산을 비롯한 합의 장소에서, 접촉 또는 문서교환 방식 등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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